시니어센터에서 추억의 한국 고전영화 상영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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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센터에서 추억의 한국 고전영화 상영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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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 오늘부터 월요일 정오

'하녀', '마부' 등 6편 무료 상영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LA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신영신·이하 시니어센터)와 공동으로 오늘부터 월요일 정오에 시니어센터 2층 강당에서 ‘영화로 떠나는 시간여행: 고전영화로 만다는 행복한 순간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한국 고전영화 상영회는 미주 한인이민12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이민 1세대들이 옛 추억과 향수를 회상하며 오랜만에 한국 고전영화의 매력에 빠져드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정은 오늘 ‘하녀(1960년 개봉, 김기영 감독)’, 7월31일 ‘마부(1961년 개봉, 강대진 감독)’, 8월14일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년 개봉, 신상옥 감독)’, 8월21일 ‘오발탄(1961년 개봉, 유현목 감독)’, 9월11일 ‘안개마을(1983년 개봉, 임권택 감독)’, 9월18일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1987년 개봉, 이장호 감독)’이며 총 6번에 걸쳐 무료로 상영된다.


정상원 원장은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을 맞아 시니어센터와 협력해 개최하는 이번 고전영화 상영회를 통해 옛 스크린으로의 행복한 여행을 떠나시기를 바란다”며 “한국 영화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6편의 우수 고전영화를 통해 당시 시대상과 문화를 되돌아보고 추억을 더듬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323)936-7141(x111).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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