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신규 미국여권 신청자 대상 박람회 열린다
웹마스터
사회
2023.07.18 16:54
로컬 우체국, 도서관 등서 진행
국무부 사이트 들어가 장소 확인
연방국무부(DOS)가 올 여름 미 전역에서 신규 미국여권 신청자들을 위한 '여권 박람회(passport fair)' 행사를 개최한다.
심각한 서류적체 현상으로 여권을 발급받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어 시민들에게 조금이마나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이다. 대상은 시민권 취득 후 처음 여권을 신청하는 시민들과 17세 미만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다.
신규여권 신청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권 박람회는 로컬 우체국, 공공도서관, 정부기관 필드오피스 등에서 주로 열리며 많은 행사들이 여름 내내 진행된다.
집에서 가까운 박람회장을 찾으려면 국무부 웹사이트(iafdb.travel.state/gov)에 들어가 화면 중앙에 뜨는 박스 안에 거주하는 집코드(zip code)를 입력한 후 ‘서치’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예를 들면 LA한인타운 집코드 중 하나인 ‘90010’을 입력하면 로스펠리츠 우체국, 할리우드 우체국, 바이센테이널 우체국 등 10개 장소가 화면에 나타난다. 해당 장소를 클릭하면 예약을 하고 가야 하는지, 정해진 시간 안에 가도 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부분 박람회는 주중에 열리며, 일부 시설은 주말에도 방문이 가능하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