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영구주택 짓는데 2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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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2.08.25 16:12
뉴섬 주지사, LA에 지원금
노숙자 영구주택 마련을 위한 기금으로 LA에 2억달러 상당의 주정부 자금이 지원됐다.
개빈 뉴섬 주지사와 시 관계자들은 24일 LA의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건물을 노숙자 영구 거주지로 개조하는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홈키(Project Homekey)에 2억900만달러의 주정부 자금을 지원됐다고 밝혔다.
LA시는 매칭펀드로 1억5700만 달러를 보탤 계획이며, 지역 내 7개 부지는 노숙자 영구주택으로 전환된다. 두 번째 지원되는 기금으로는 15곳에 1235개의 유닛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기금 지원은 주정부가 카운티 19곳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35개를 통해 2500개의 유닛을 더 제공하는 6억9400만달러 규모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주정부는 프로그램이 시작된 첫 2년 동안 프로젝트 홈키를 통해 유닛당 24만4000달러를 들여 1만2500 유닛을 지원했다. 프로젝트 홈키에 대한 신청서는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순차적으로 접수될 예정이다.
한편, LA 시의회는 24일 케빈 드레온(14지구)과 밥 블루멘필드(3지구) 시의원이 발의한 다운타운의 세실 호텔(Cecil Hotel)을 노숙자 영구 거주지로 모색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세실 호텔은 지난 해 12월 저렴한 주택 단지로 개조됐지만, 600세대 중 73세대만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