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LA-인천노선에 투입 중인 A380(왼쪽)을 여행객 증감 시기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오른쪽은 A380 비즈니스 스위트 내부.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LA-인천노선 여행객 수요에 맞춰 주간편(OZ 201)에 투입 중인 A380의 운항을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오는 9월 7일까지 주 3회(월, 수, 토요일) 운항에서 9월 8일~11월 30일까지는 주 4회(월, 수, 금, 토), 12월 1일~2023년 1월 1일까지는 주 5회(월, 수, 금, 토, 일), 2023년 1월 2~10일 주 6회(월, 화, 수, 목, 토, 일)로 늘렸다가, 다시 비수기에는 3회 혹은 4회로 줄여 운영한다. 수요 피크가 예상되는 2023년 3월 1~25일까지는 매일 운항한다.  

장거리 운항에 특화돼 '하늘 위의 궁전'으로도 불리는 A380은 비즈니스 스위트 12석, 비즈니스 스마티움 66석, 이코노미 417석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비즈니스 스위트’는 풀 플랫 침대형 시트와 분리형 투 도어(Two Door)를 장착해 편안함은 물론이고 프라이버시 보호를 극대화 했다. ‘비즈니스 스마티움’도 180도 수평으로 펼쳐지는 침대형 시트를 장착, 지그재그 형식의 좌석배치로 옆 승객에게 방해받지 않는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