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융자 탕감, 갚은 돈 일부도 돌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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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융자 탕감, 갚은 돈 일부도 돌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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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13일 이후 상환금



바이든 대통령이 24일 발표한 학자금 융자 탕감책과 관련, 이미 상환한 금액 중 일부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CNBC는 25일 전체적인 탕감 뉴스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구제폭은 일부 소급분에도 적용된다며 융자금 상환이 일시 중지된 지난 2020년 3월 13일 이후 갚은 금액은 돌려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CNBC는 연방 교육부 관계자의 말을 빌어 “2020년 3월 13일 이후에 이뤄진 모든 상환금은 대출 기관에 전화해서 요청하면 환불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상황이 유예된 이 기간에도 1.2%는 계속 융자금을 갚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인 23일 연간 12만5000달러(부부 25만달러) 미만 소득자의 경우 학자금 융자액의 1만달러까지 탕감해주겠다고 발표했다. '펠 그랜트'(Pell Grant)의 경우는 2만달러까지 적용된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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