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노튼은 '포카혼타스' 12대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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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노튼은 '포카혼타스' 12대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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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혈통' 확인


할리우드 배우 에드워드 노튼(53·사진)이 아메리카 원주민과 영국 정착민 간의 평화관계 정착에 기여한 인물인 '포카혼타스'의 12대 후손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CNN에 따르면 노튼은 전날 방영된 공영방송(PBS)의 역사 프로그램 '뿌리를 찾아라'에 출연했다가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포카혼타스와 영국 출신 정착민 존 롤프의 후손이란 이야기를 듣고 자랐으나 소문에 불과하다고 치부해 왔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 진행자인 역사학자 헨리 루이스 게이츠 주니어는 "포카혼타스는 정말로 당신의 12대조 할머니가 맞다"고 단언했다.


그는 "서류상 직접적인 흔적이 있어서 당신(노튼)과 12대 조부모 존 롤프와 포카혼타스 간의 관계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원주민이면서도 영어를 구사하고 기독교인이었던 포카혼타스는 1616년 런던을 방문해 영국 사교계의 유명인사가 됐으나 3년 뒤 귀국을 앞두고 잉글랜드 그레이브젠드에서 병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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