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 젖소 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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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 젖소 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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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무부, 가공쇠고기 조사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1)에 감염된 젖소가 늘어나 인체전염 우려가 커지면서 당국이 우유에 이어 가공 쇠고기에 대한 샘플 조사에 나섰다.


연방농무부(USDA)는 29일 성명을 내고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지역의 소매점에 판매되는 '갈은 쇠고기(ground beef)’의 샘플을 수집해 바이러스 인자가 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린 젖소가 확산하면서 우유에 이어 쇠고기에 대한 조사도 나선 것이다. 미국에서 나이가 든 젖소는 쇠고기로 가공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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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무부는 쇠고기 샘플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한편, 이 바이러스와 비슷한 성질의 물질을 이용해 온도에 따라 바이러스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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