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권 언제 나오나" 신청자들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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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권 언제 나오나" 신청자들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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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서류적체 심각

여행 떠나기 6개월 전 신청해야


많은 미국인들이 올 여름 해외여행을 계획중인 가운데 기존여권을 갱신해야 하거나, 신규여권이 필요한 미국인들이 여권을 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14일 연방국무부에 따르면 신청자가 급행수수료를 지불했다 하더라도 여권을 발급받는데 최소 12~18주가 걸릴 정도로 적체현상이 심각하다. 팬데믹 사태로 국내 여권발급 오피스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은 데 따른 결과라고 국무부는 덧붙였다. 현재 150~200만건의 여권 신청서류가 처리되지 않은 채로 밀려 있어, 지금 여권을 신청하면 빨라야 가을 쯤 신청서가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무부 관계자는 “신규여권이 필요하거나 갱신을 원할 경우 여행을 떠나기 최소 6개월 전에 신청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적체현상이 정말 심각하다”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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