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과목 '오버로드' 피하고, 과외활동에도 시간 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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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과목 '오버로드' 피하고, 과외활동에도 시간 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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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한 클래스 스케줄 관리 요령 


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업성적이다.


고등학교 때 도전적인 과목을 최대한 많이 듣고 이들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면 그만큼 유리해진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모든 하이스쿨들이 난이도 높은 과목들을 똑같이 제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안다. 어떤 학교는 20개가 넘는 AP과목을 제공하지만 어떤 학교는 아너 클래스만 오퍼 한다.


다행스러운 점은 학생은 학교가 몇 개의 고급과목을 제공하는지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학생이 할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가지고 있는 옵션 중에서 가장 도전적인 과목들을 택하고 좋은 성적을 받도록 노력하면 그만이다.


터프한 클래스 스케줄을 꾸려 나가는 것은 쉽지가 않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면 넘치는 워크로드에 압도당할 수 있다. 9학년은 고등학교에 적응하는 시기이므로 너무 무리해서 클래스 스케줄을 짜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 시기에 AP과목을 1~2개 택하는 것은 좋지만 AP외에 아너 과목도 함께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나친 ‘오버로드’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부가 물론 중요하지만 학교생활의 ‘전부’는 아니다. 성적이라는 기본바탕 외에 다른 요소들이 뒷받침 되어야 대학입시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과외활동, 에세이, 교사·카운슬러 추천서, 수상 경력, 표준시험 점수 등이 성적 외에 입시에서 필요한 요소들이다. 과외활동의 경우 최대 2~3개에 집중하고, 각 액티비티에서 리더십 포지션에 오르도록 노력한다.


아카데믹과 관련, 많은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쉬운 레귤러 과목에서 A를 받는게 나은지, 아니면 AP 등 어려운 과목에서 B를 받는게 나은지 궁금해 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차라리 어려운 과목에서 B를 받는게 낫다고 말한다. 어떤 AP 과목을 택하든 최소한 B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한다.


도전적인 클래스 스케줄은 9학년 때부터 시작된다. 성공적인 고교생활을 원한다면 처음부터 9~12학년 스케줄을 만들고, 학업과 다양한 활동 간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김수현 교육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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