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여정 되돌아보며 섬기는 리더 되자"
남가주교협 원로목사, 장로
증경회장 초청 감사예배 성료
'교협의 영적 부흥· 발전' 기도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최영봉 목사)가 주관하는 남가주 교계 원로목사, 장로, 증경회장 초청 감사예배가 지난 5월 24일 오전 11시 30분 용수산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그 동안 남가주 교계와 교협을 위해 희상과 헌신 그리고 봉사를 해 온 원로목사, 장로, 증경회장 등을 초청하는 감사의 의미로 드려진 예배였다.
이날 예배에서는 샘신 목사(남가주 교협 수석부회장)의 인도로 서경원 장로(남가주 장로협회 회장)의 개회기도로 시작되어 송정명 목사(남가주 교협 고문)의 설교, 최영봉 현 회장의 환영사, 정해진 목사(남가주 교협 증경회장)의 답사, 조준석 목사(남가주 교협 음악부장)의 특송, 심상은 OC 교협회장과 한기형 남가주 교협 증경 회장의 축사, 정완기 남가주 교협 증경회장의 특주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최영봉 목사는 축사를 통해 “그 동안 남가주 교계와 남가주 교협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은혜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특별히 가정의 달을 맞아 선·후배 목회자들 그리고 장로들이 모여 교제하는 자리를 갖기를 바라면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이런 섬김의 자리들이 많이 생겨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송정명 목사는 설교를 통해서 사도 바울의 에베소 교회에서의 3년간 목회를 소개하면서 “우리도 이제는 각자 자신의 목회여정을 되돌아보며 겸손하고 섬기는 지도자상이 무엇인가를 생각할 때”라면서 “사도 바울은 목숨까지도 두려워하지 않고 내어 놓을 각오로 선교에 헌신했지만 매 순간 순간 마다 그 여정들을 되돌아 보며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예배는 남가주 교협 증경회장 김재연 목사와 남가주 교협 부회장 권영신 장로의 식사기도로 마쳤으며 OC 교협 임원들의 참석으로 풍성한 자리가 되었으며 김정한 목사(전 남가주 한인 목사회 회장)의 저서 ‘성서해석학’을 선물로 준비하여 나눠 주었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