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형 기아 니로 EV 2200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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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5.28 16:31
배터리 안전플러그 과열로 리콜된 2022년형 기아 니로 EV. /Edmunds.com
배터리 안전플러그 과열 현상
"실내에서 배터리 충전 금물"
기아가 전국에서 니로 전기차(EV) 2200여대를 리콜한다.
28일 연방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기아는 고전압 배터리 안전플러그가 과열되면서 녹아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2022년형 니로 EV 2209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배터리 안전플러그가 가열되면 운전시 엔진파워가 줄거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NHTSA는 밝혔다. 운전도중 엔진파워가 줄면 교통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진다.
기아 측은 리콜 대상 차량의 배터리를 거라지 안이나 실내 주차장에서 충전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들은 차를 딜러가 가져가면 무료로 안전플러그를 교체할 수 있다. 기아는 해당 차주들에게 오는 7월19일부터 리콜 레터를 발송할 예정이다. 리콜번호는 SC314이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