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5번 프리웨이 운전시 특별히 주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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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5.28 14:44
지난 5년간 차량손상 클레임 1162건
샌퍼난도~캐스테익 구간 조심해야
남가주에 살면서 5번 프리웨이를 타지 않고 생활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런데 5번 프리웨이가 지난 5년동안 주정부에 가장 많은 운전자 클레임이 접수된 남가주 프리웨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
가주교통국(Caltrans)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운전자들이 팟홀, 도로에 떨어진 각종 물건·쓰레기·잔해 등으로 인해 차량이 손상되는 경험을 한 후 주정부에 제기한 클레임 건수는 남가주에서 5번 프리웨이가 가장 많은 1162건을 기록했다. 이어 405번 프리웨이 916건, 10번 프리웨이 873건, 210번 프리웨이 861건 순이었다.
운전자들은 5번 프리웨이 특정구간을 지날 때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교통당국은 조언했다.
북부 LA카운티 샌퍼난도와 캐스테익을 연결하는 20마일 구간 양방향(5년간 클레임 232건) 과 남부 오렌지카운티(OC) 라구나힐스와 샌후안 카피스라노를 잇는 10마일 구간 양방향(5년간 클레임 234건)이 ‘위험지대’로 분류돼 운전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