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에이전트 잘 고르면 성공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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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에이전트 잘 고르면 성공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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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바이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들


전국적으로 집값은 비싸고 매물은 부족한 혼란스런 주택시장이 지속되고 있다. 얼핏 보기엔 이 같은 마켓에서 홈바이어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전혀 없어 보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치밀하게 준비하고, 꼼꼼하게 쇼핑하면 바이어의 마음대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가격 레인지

2024년 4월 현재 미국 내 중간 주택가격은 43만달러이다. LA에서 활동하는 콜드웰뱅커 소속 부동산 에이전트 캐라 아미어는 “바이어들은 구입하고자 하는 주택의 가격 레인지를 정할 수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집을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불하는 가격

마음에 드는 집이 100만달러에 매물로 나왔다고 100만달러를 그대로 주고 집을 사야하는 것은 아니다. 셀러에게 얼마짜리 오퍼를 제출할지는 오로지 바이어의 마음에 달렸다. 리스팅 가격보다 약간 낮은 오퍼를 낸 후 ‘협상’을 시도하는 것도 괜찮은 전략이다.


◇집의 형태 

금방 건축된 신규주택을 살지, 지은지 50년 된 기존주택을 살지, 콘도 또는 타운홈을 구입할지 여부는 바이어에게 결정권이 있다. 본인의 필요와 재정상태, 취향 등에 따라 가장 적합한 형태의 집을 사면 된다.


◇홈오너 될지 말지 결정하기

홈쇼핑을 하는 바이어도 있겠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라며 더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당장 주택시장에 뛰어들지 않고 관망을 택한 사람 중 상당수는 높은 집값과 고정 모기지금리 등이 이유라고 말한다. 각자 상황에 따라 집을 사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더 기다리는게 좋을 수도 있다. 선택은 자유다.


◇부동산 에이전트 선택

유능한 에이전트는 홈바이어의 성패를 좌우한다. 어떤 에이전트를 선택하느냐는 전적으로 바이어의 몫이다. 로컬 마켓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고 매매 경험이 많은 에이전트를 만나야 한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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