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센터 기금모금에 한인 기업인 참여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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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센터 기금모금에 한인 기업인 참여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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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센터 기금모금 약정식'

7일 오전 11시30분 센터에서


코리아타운 시니어센터 운영·발전을 위한 기금모금에, 성공한 한인 기업인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한남체인 하기환 회장을 비롯한 시니어센터 기금모금위원회 참여자 10인은 애초 오늘(7일) '100만달러 기금모금 약정식'을 하기로 했는데, 최근 4명이 추가 참여를 약속하면서 약정액도 140만달러로 늘었다. 


시니어센터 이사로 모금위원회를 리드하는 하기환 회장은 "기존 10인 외에 로스록 웨이브스(Rothrock Waves)의 이현옥 회장, 코리안 아메리칸 파운데이션(KAF)의 데이빗 이 회장, 의류업체 타이밍과 옥스포드호텔을 운영하는 김보환 회장, 소네트그룹 조병태<사진> 회장이 최근 시니어센터 발전을 위해 1년에 1만달러씩 10년 간 총 10만달러를 기부하는 약정을 해주셨다"고 소개했다.    


기존 10인은 하 회장을 포함해 엣지마인 강창근 회장, GLS 컬렉티브의 글로리아 김 회장, 3플러스 로지스틱스의 김영석 회장, 액티브USA 이돈 회장, 터보에어 브라이언 김 회장, 비시시 & 코티 신영신 회장, 피씨비뱅크 이상영 이사장, 프로팩코퍼레이션 이영근 회장 그리고 뱅크오브호프다. 


시니어센터는 지난 2011년 오픈한 이래 한인 시니어들의 사랑방이자 공부방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영어와 중국어회화, 댄스스포츠, 재즈댄스, 풍선공예, 서예·미술·사진교실 등 매년 40~5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펀드가 부족해 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니어센터 측은 지난 9월 이사회에서 하 회장을 중심으로 기금모금위원회를 만들어 모금활동을 시작했고, 그 첫 행사를 오늘 오전 11시30분 시니어센터에서 오찬모임으로 갖기로 했다.  


하 회장은 "시니어센터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에 여러 기업인들이 흔쾌히 참여를 약속했다. 너무도 고마운 일다.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센터는 재정독립을 통해 시니어들에게 더 좋은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213) 387-773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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