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 대학은 프린스턴… 톱 공립대는 UCLA·버클리
미국 최고의 대학으로 선정된 뉴저지주 프린스턴대 캠퍼스. /Princeton University
2024 US뉴스&월드리포트 대학 랭킹
톱 LAC는 윌리엄스, 포모나는 공동 4위
프린스턴대가 또 다시 미국 최고 종합대학으로 선정됐다.
18일 발표된 ‘2024년 US뉴스&월드리포트 대학 랭킹’에서 뉴저지주의 아이비리그 프린스턴대가 1위, MIT 가 2위, 하버드대·스탠퍼드대가 공동 3위, 예일대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유펜이 6위, 캘텍·듀크대가 공동7위, 브라운대·존스홉킨스대·노스웨스턴대가 공동9위에 랭크됐다. 공립대인 UCLA·UC버클리는 공동 15위에 올라 지난해 공동 20위에서 5계단이나 상승했다.
UCLA와 UC버클리는 전국 공립대 순위에서 공동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UC데이비스와 UC샌디에이고는 공동 6위, UC어바인은 10위, UC샌타바버라는 12위를 차지하는 등 UC대학 6곳이 공립대 톱20 에 이름을 올렸다.
소규모 학부교육 중심의 리버럴아츠 칼리지(LAC) 랭킹에선 매사추세츠주의 윌리엄스 칼리지가 1위, 앰허스트 칼리지가 2위, 해군사관학교(Naval Academy)가 3위, 포모나 칼리지·스와스모어 칼리지·웰슬리 칼리지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번 랭킹은 각 대학의 졸업률, 신입생들이 2학년 때 돌아오는 비율, 졸업시 융자빚 규모, 교수진 급여, 학생대 교수비율, 풀타임 교수비율, 학생 1명당 예산규모 등 여러 카테고리를 비교·분석해 산출한 것이다.
US뉴스&월드리포트 랭킹은 미국 내 한인 학생 및 학부모들이 가장 신뢰하는 대학 랭킹으로 입시 과정에서 중요한 참고자료 역할을 한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