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뱅크의 이상영(맨 뒤 왼쪽) 이사장과 헨리 김 행장, 이사들이 23일 윌셔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하고 있다.   이훈구 기자

이사 재선임·신임이사 인준 

외부감사 회계법인 선정 등 

PCB뱅크와 뱅크오브호프(이하 BOH)가 23일 '2024년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PCB뱅크 지주사인 PCB뱅콥은 이날 윌셔 9층 본점에서 주총을 갖고 안기준, 대니얼 조, 조혜영, 제니스 정, 박홍균, 단이 이사와 이상영 이사장, 헨리 김 행장(당연직) 등 이사진 8명의 1년 임기 이사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이사진은 2023년 주총과 비교해서 변함이 없으며 주요 경영진 보상, 외부 회계법인(CROWE LLP) 재선임 등의 안건도 처리했다. 

이날 PCB가 공개한 프록시에 따르면 헨리 김 행장은 2023년 기본급 49만8077달러 포함 총 109만8156달러를 받았다. 

한편, 온라인으로 주최한 BOH의 주주총회에서는 이사진 연임, 주요 경영진 보상, 외부 회계법인 선정 등의 안건을 처리한 후 한인 레이첼 이씨를 신임이사로 선임,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다. BOH 이사진은 지난달 18일 매리 시그펜 이사가 사임한 이후 12명으로 변화가 없다. 이날 BOH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케빈 김 행장은 2023년 기본급 105만달러를 포함해 총 366만7385달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