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작년 4분기 성장률 3.3% 기록
웹마스터
A2
01.25 13:08
소비호조 탓, 연간 성장률 2.5%
지난해 4분기 미국 경제가 연말 소비호조에 힘입어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3%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고금리와 고물가 지속에도 불구하고 2023년 연간으로도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2%대 중반의 성장을 이뤘다.
연방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3.3%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0%)를 1.3%포인트나 웃돈 수치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계절조정)을 연간 성장률로 환산해서 GDP 통계를 발표한다.
2023년 연간 성장률은 2.5%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 및 연간 성장률 모두 1%대 후반대 언저리로 추정되는 미국의 잠재성장률 수준을 웃도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