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무료 모바일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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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무료 모바일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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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복지국 ‘한국어’ 번역 지원 



아동 및 청소년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바일 앱이 16일 출시됐다. 해당 앱은 실시간 한국어 번역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가주 보건복지국(DHCS)에 따르면 0세부터 25세 자녀가 있는 가정에 무료 행동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 가지 새로운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브라이트라이프 키즈(BrightLife Kids)는 0~12세 어린이와 보호자, 솔루나(Soluna)는 13~25세 청소년을 위한 앱이다. 해당 앱은 아동 및 청소년 행동 건강 이니셔티브(Children and Youth Behavioral Health Initiative)의 자금 지원을 받는다.



두 앱 모두 무료 1:1 코칭 세션(화상 및 전화)과 정신 건강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응급 자원에 대한 정보 등 라이브 케어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치는 영어와 스페인어 세션으로 제공되며 실시간 번역은 한국어를 포함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 17개 추가 언어로 제공된다. 



DHCS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가주 청소년의 약 3분의 1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경험했으며, 같은 해 청소년 자살이 무려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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