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운영 식당서 40대 여종업원 총격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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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운영 식당서 40대 여종업원 총격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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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주 힐스보로 '김스 레드로즈' 

"나가달라" 요청받는 고객이 총기 난사


오리건주 한인운영 식당 겸 술집에서 40대 여종업원이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힐스보로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12시45분께 힐스보로 사우스웨스트 오크 스트릿에 위치한 '김스 레드로즈 레스토랑&바' 에서 남성고객 1명이 42세 여종업원을 총으로 쏴 살해했다.


경찰은 업소 관계자가 고객 4명에게 밖으로 나가 달라고 요청했고, 그중 1명이 돌아서서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피해자에게 총을 쏜 후 업소 안에서 수발의 총격을 가했고, 밖으로 나간 후에도 계속 총을 쏴 최소 1대의 차량이 총탄에 맞았다. 사망한 여성이 한인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웃주민 마리아 라모스는 "숨진 여성을 30년동안 알고 지냈다. 사랑스럽고 친절한 사람이었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현장을 떠난 4명을 아는 주민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503)681-6175 팻 라모니카 수사관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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