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논란일자 아베가 준 '금장 골프채'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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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논란일자 아베가 준 '금장 골프채'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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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안써" 주장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로부터 받은 '금장 골프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려 "수색 끝에 금장 드라이버를 찾을 수 있었다는 것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나의 친구이자 전 일본 총리 아베가 내게 준 그것은 플로리다 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다른 채들과 함께 라커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가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전에 이 클럽을 받았다는 사실에 근거해 신고할 의무가 없다고 들었다"며 "그런데도 난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 제출한다. 우리 회사는 연간 수천개의 클럽을 구매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100점 이상의 선물을 외국으로부터 받고도 신고하지 않아 법규위반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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