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할머니, 은행 강도하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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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할머니, 은행 강도하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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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지 말고 돈 내놔" 쪽지


두 차례 은행강도 전과가 있는 78세 할머니가 또 다시 은행을 털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언론에 따르면 보니 구치라는 여성은 지난 5일 오후 캔자스시티 인근 소도시 플레전트힐의 한 은행에서 강도짓을 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 보석금은 2만5000달러로 책정됐으며 선임된 변호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의자는 "소액지폐 1만3000장을 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은행 직원에게 건네 돈을 받아냈다. 구치는 아래위 회색 옷을 입고 검은색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한 차림이었으며 손에는 비닐장갑을 끼고 있었다.  

쪽지에는 "당신을 겁주려는 것이 아니다. 고맙고 미안하다"라고 적혀있었다. 이후 구치는 차를 몰고 달아나다 약 2마일 떨어진 거리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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