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화랑청소년재단 우크라 한국대사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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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화랑청소년재단 우크라 한국대사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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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 (왼쪽부터)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박윤숙 화랑청소년재단 총재, 김형태 대사, 올가 신 교장. /LA 한인회


정수리학교에 7만5000불 전달

"LA 동포들 사랑에 깊은 감사"


8박9일간의 일정으로 우크라이나·몰도바 방문에 나선 제임스 안 LA한인회장과 박윤숙 화랑청소년재단 총재가 지난 19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위치한 주 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하리코프 정수리 학교에 7만5000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올가 신 정수리학교 교장은 “얼굴도 모르는 동포들을 돕기 위해 먼 길을 찾아온 제임스 안 회장, 박윤숙 총재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동포 자녀들의 뿌리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태 주 우크라이나 대사는 “우크라이나 한국국적자가 550명에서 전쟁 후100여명으로 줄었다”며 “대사관 차원에서 고려인 가정에 2만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LA동포들의 따뜻한 마음을 우크라이나 고려인들에게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 회장과 박 총재는 우크라이나에서 다시 몰도바로 이동한 후 지난 주말 무사히 LA로 돌아왔다.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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