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주 하원서 법안 발의 

향후 7년간, 교육구 협조 필수

가주 공립학교 교사들의 급여를 향후 7년 간 50% 인상하는 내용의 법안이 주 하원에서 발의됐다.

19일 교육 전문사이트 '에드소스' 에 따르면 하원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알 무라츠치(민주당) 의원은 7년 간 주내 공립학교 교사 및 기타 교직원들의 봉급을 50% 인상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안(AB938)을 상정했다.

무라츠치 의원은 지난주 상정한 법안에서 '로컬 콘트롤 기금 공식(Local Control Funding Formula)'에 따라 인상되는 봉급을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주정부 기금을 50%까지 늘릴 것을 제안했다. 

법안이 통과돼 시행되려면 교육구 및 차터스쿨들의 협조가 필수다. 주정부로부터 지원받는 기금의 대부분을 인상되는 교사 등 교직원 봉급 지급에 써야 한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