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파운더스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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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3.05.14 16:46
연장서 이민지 제쳐…상금 45만달러
PGA투어서는 김시우 1타 차 준우승
고진영이 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올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오르며 통산 15승째를 수확했다.
세계랭킹 3위인 고진영은 15일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이민지(호주)와 동타를 이뤘다.18번(파4)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전에서 고진영은 파를 기록해, 보기를 마크한 이민지를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45만달러.
한편, 이날 끝난 PGA투어AT&T 바이런 넬슨에서는 김시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으며 8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4라운드 합계 22언더파 262타로 오스틴 애크로트와 공동 2위. 1위는 이날만 9언더파를 기록하며 1타 앞선 호주의 제이슨 데이가 차지했다.
김문호 기자 mkim@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