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서 아시아계 여성, 강도에 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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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서 아시아계 여성, 강도에 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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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용의자가 차량에 탑승하려던 아시아계 여성의 소지품을 강탈하는 모습. /CBS News

새크라멘토 리틀 사이공

10대 용의자 2명 체포


북가주 새크라멘토에서 아시아계 여성이 강도피해를 당해 주민들의 불안해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달 초 새크라멘토 리틀 사이공에서 54세 아시아계 여성이 차량에 탑승하는 도중 바로 옆에 주차된 차량에서 한 남성이 내린 후 여성의 휴대폰과 지갑을 빼앗아 도주했다.


경찰은 수사 끝에 10대 용의자 2명을 체포했지만,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체포된 17세 용의자의 백팩에서 일련번호가 없는 권총과 실탄이 장전된 대용량 탄창을 발견했으며, 이 용의자는 새크라멘트 청소년 구금시설에 수감됐다. 

다른 용의자(18)는 보석금을 내고 으로 풀려났다. 


CBS 뉴스에 따르면 범죄자들은 주로 아시아계 여성들을 타겟으로 삼고 있으며, 경찰은 이들 강도사건이 인종증오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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