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A서 우편배달부 48명 개에 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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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3.06.04 15:36
미국 도시 중 2위 '불명예'
휴스턴이 57명으로 1위
LA가 개에 물린 우편배달부가 가장 많은 도시 2위에 올랐다.
4일 연방우정국(USPS)에 따르면 2022년 한해동안 LA시내에서 우편배달부 48명이 근무 중 개에 물려 중경상을 입었다. 개의 공격을 받은 우편배달부가 가장 많은 도시는 휴스턴으로 지난해 57명이 개물림 사고를 당했다.
주별 랭킹을 살펴보면 캘리포니아주가 지난해 우편배달부 675명이 개에 물려 50개주 가운데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USPS는 2022년 전국에서 우편배달부 5300명이 개에 물렸다고 밝혔다. USPS관계자는 “키우는 개가 절대 사람을 물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지 말고, 애완동물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미국인들에게 당부했다.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