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시장, 노숙자 문제 해결 위한 '행정명령 3호' 확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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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3.28 13:40
RV촌 문제 등 해결 목적
공공부지 주택건설 가속화
캐런 배스 LA시장은 공공 소유지를 활용해 주택 건설을 가속화하고, 도심에 주차된 노숙자 거주 RV 문제 해결을 위해 세 번째 행정명령(Executive Directive 3)을 확대 적용했다.
이에 따라 LA시는 인도주의적으로 해당 차량을 견인, 보관, 분리시킬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됐다. 배스 시장이 취임한 이후 전년대비 수천 명의 노숙자들이 안전한 실내로 들어갔으며, 시의회 지역구마다 노숙자 텐트촌이 감소했다. 이는 LA시의회, LA카운티 및 LA노숙자 서비스국(LAHSA)와의 전례없는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
LA시는 노숙자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저렴한 주택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다. 개발 절차를 간소화하라는 배스 시장의 행정명령의 결과로 1만4000채 이상의 주택이 현재 빠르게 건설중이다.
배스 시장은 “우리는 진행 상황을 바탕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안으로 데려오고, 주택을 늘림으로써 생명을 구하기 위한 접근 방식을 수시로 조정하고 있다”며 “노숙자 위기에 시급히 대처하기 위해 공공 부문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 활용도가 낮은 토지에 주택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