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평균 개스가격은 여전히 5달러 이상이지만 전국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3달러대로 떨어졌다. 유가정보업체인 OPIS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3.99달러를 나타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 전했다. 

이는 지난 6월에 기록한 고점인 갤런당 5.02달러에서 21% 하락한 것이다.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4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전국의 절반이 넘는 주에서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4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며, 정유업체와 파이프라인에 대한 접근성이 좋은 남부지역의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오클라호마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3.58달러로 6월 고점 대비 23%나 하락했다. 뉴욕도 갤런당 4.40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