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주년에 부쳐]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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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주년에 부쳐]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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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선일보LA가 오늘로 창간 3주년을 맞았습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 번 큰 감사를 드립니다.  


2019년 7월 15일 창간호를 냈습니다. 새로운 신문을 바라는 커뮤니티의 갈증을 해소하려는 시작이었습니다. 대한민국 1등 신문, 최고의 보수정론지가 만드는 양질의 콘텐츠를 소개하려는 노력이기도 했습니다.


미주 한인 언론사로는 처음으로 포(four)칼럼 지면배치로 읽기 편한 신문을 구현했습니다. 그래픽 역량 강화로 단순히 읽는 신문에서 읽고 보는 신문으로 독자 경험을 확장했습니다.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특별히 가정배달을 원하는 독자 문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가 업무제휴가 까다로운 LA타임스와 서둘러 배달망 이용계약을 하게 된 이유입니다. 


창간 후 여러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창간 6개월 여만에 터진 코로나 팬데믹은 설상가상이었습니다. 


그때마다 독자 여러분이 조선일보의 손을 잡아 주셨습니다. 광고주 여러분들이 조선일보를 숨쉬게 하셨습니다. 조선일보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큰 사랑임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게 됩니다.  


조선일보는 앞으로도 생생한 정보, 깊이 있는 해설, 가슴 뭉클한 사연으로 변함없이 독자들을 찾아갈 것입니다. 광고주들에게는 유용한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성공의 길을 함께 개척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조선일보는 이제 태동기를 보내며 큰 도약을 준비합니다. 조선일보는 올 하반기에 'TV조선 LA'를 론칭하면서 신문과 방송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미디어그룹으로 새롭게 탄생할 것입니다. 


TV조선 방송 시작은 애초 지난 3월께로 예정했던 것과 달리 다소 늦어졌습니다. 여전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 인플레이션, 경기후퇴 우려 등의 복합적인 문제가 발걸음을 더디게 하지만 하반기 출발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늦어진 만큼 철저한 준비로 청량하게 여러분을 만날 것입니다.  


아직 갈 길이 멉니다. 50년 된 기존 매체들과의 경쟁은 여전히 버겁기도 합니다. 하지만, 독자 여러분을 생각하면 다시 힘이 납니다.  함께 갈 것입니다. 새로운 매체 탄생을 바라던 한인사회의 바람에 부응한 그 초심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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