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국제공항 현대화에 5000만달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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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2.07.07 16:38
롱비치 공항도 연방 정부 지원금 확보
LA국제공항(LAX)과 롱비치 공항이 연방 정부 지원금을 받게 돼 낙후된 시설 개보수와 함께 현대화 작업에 들어갈 예산을 확보했다.
백악관은 7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초당적 국가 기본시설법에 따라 편성된 10억달러의 자금을 전국 85개 공항에 배분, 터미널 확장과 에너지 효율성 증대,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의 설비 개선을 위해 투자하도록 했다. 이 중 LAX에 5000만달러, 롱비치 공항에는 1050만달러가 배정됐다.
LAX는 이 지원금을 통해 CTA 입구 재단장, 터미널 내 도로 시스템 재구성과 현대화 작업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또 롱비치 공항은 터미널 도로 재건과 루프 정비, ADA 접근성 구축을 준비 중이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이날 “증가하는 승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현대적인 공항 설비가 요구되는 실정에 맞춰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시행하는 과정”이라며 “편성된 자금은 그랜트 형식으로 지급된다. 각 지역의 교통 환경 개선과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