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아차 5월 월간 판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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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아차 5월 월간 판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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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전년 동월대비 56% 신장

기아도 75.3%↑…3개월 연속 기록 경신

  

현대차가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6% 늘어난 9만 17대를 판매해 3개월 연속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retail)판매는 54% 증가한 8만4351대로 역대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친환경 차량의 소매판매는 887% 급증해 전체 소매판매의 11%를 차지했고, 일반 승용차와 SUV의 소매판매도 각각 105%, 34% 늘었다. 법인과 렌터카 업체 등에 공급하는 플리트(fleet) 판매는 95% 증가하여 전체 판매량의 6%를 차지했다.


아이오닉이 2174대 팔려 전년 5월과 비교해 247%, 엘란트라는 1만8821대로 147%, 쏘나타가 1만3487대로 130%, 베뉴는 3615대로 119% 증가했다. 5월에 가장 많이 팔린 차는 1만8848대를 기록한 투싼이었다.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도 3728대 판매로 지난해 5월 대비 176% 신장하며 역대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GV80는 2037대 판매로 제네시스 차종 중 가장 많이 팔렸다.   


한편, 기아차도 5월 중 8만298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75.3%의 신장세를 보였다. 포르테, K5, 쏘렌토, 카니발 등 대표모델이 선전하면서 최근 3개월 연속 월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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