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종교적 반윤리적인 미국 공교육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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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종교적 반윤리적인 미국 공교육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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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 한 교육구 '사탄클럽' 홍보

가주에서는 학교에서 포르노 수준 영상     

교육개혁 위한 가주 '교육자유안' 주목


미국의 공립학교 교육의 위기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일리노이주의 한 교육구가 방과 후 사탄클럽을 홍보하는 전단지를 나눠준 이유로 학부모로부터 강한 항의를 받고 있다. 일리노이주 몰린에 소재한 제인 아담스초등학교는 ‘헤이 키즈, 방과 후 사탄클럽에서 신나게 놀자’라는 전단지를 배포했다. 사탄을 숭배하는 종교단체가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천포스트는 ‘학부모들이 전단지가 공개된 후, (이를 허용한) 몰린-코울 밸리학군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분노한 학부모는 트위터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허용한 모든 이사회 멤버를 해임하라. 상식과 도덕, 윤리에 따라 새로운 인사들에게 투표하라”고 적었다. 그런데 교육구는 “종교단체를 포함해 우리 시설을 임대하고자 하는 단체를 차별하지 않는다!”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사탄숭배 활동을 지원하는 입장을 취했다. 

   

미국 아동전도선교회 부회장인 모이스 에스테브스는 크리스천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사탄클럽은 지속력이 없으며 또 다른 무신론을 홍보하기 위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테브스는 “이 클럽은 사라질 것이다. 왜냐하면 부모들이 자녀를 성난 무신론자들의 노리개로 넘기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런 사탄숭배 활동이 공공연하게 소개되는 것은 미국 학교교육이 표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캘리포니아주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도 포로노 수준의 내용을 교육하고 있다는 것이 코로나 상황에 영상수업을 참관한 부모들에 의해 공론화 되었다.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콘돔 사용법을 가르치는 학교교육을 확인 학부모들이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캘리포니아에서는 '스쿨초이스'라는 단체를 중심으로 ‘교육자유안'(Educational Freedom Act 2022)이라는 주민발의안 상정을 위한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교육자유안은 주 정부의 크리스천스쿨이나 사립학교에 대한 공공기금 지원금지안을 철회하고 또, 공인 사립학교 진학 K-12학년생을 위한 교육계좌에 연 1만4000달러의 바우처 페이먼트를 제공함으로써, 이를 통해 교육제도에 개혁에 활용하자라는 취지라 주목된다. 


강훈 종교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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