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세계 500대 부자 자산 1조달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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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세계 500대 부자 자산 1조달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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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자산 규모 8조4000억달러 돌파


전세계 500대 부자의 자산이 지난해 약 1조달러 늘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세계 500대 부자의 총자산이 지난해 이같이 증가해 현재 8조4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국내총생산(GDP)보다 큰 금액이라고 CNN비즈니스는 설명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지난해 전세계 인구 1억5000만명이 빈곤선 이하로 내몰리게 됐다고 유엔은 추산했다.


지난해 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부자는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로, 그의 자산 증가액만 1180억달러에 달했다. 머스크는 세계 1위 부자이기도 하다. 프랑스 최고 부자인 패션그룹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627억달러),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470억달러)와 세르게이 브린(450억달러) 등도 지난해 자산이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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