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피랍 선교단 전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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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피랍 선교단 전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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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갱단과 협상 내용은 미상


지난 10월 아이티에서 갱단에 납치됐던 미국 선교단이 전원 석방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아이티 경찰은 지난 10월 납치됐다가 풀려나지 못한 선교사와 가족 12명 전원이 납치 단체와의 협상 끝에 석방됐다고 전했다고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남아있던 인질 12명의 석방을 확인했다"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피랍자들이 속한 오하이오주 소재 기독교 단체도 이날 "나머지 12명의 인질도 석방됐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했다.


갱단은 인질 몸값으로 1인당 100만달러를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연방수사국(FBI)과 아이티 당국이 갱단과 협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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