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즈서 2인조 권총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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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즈서 2인조 권총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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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아이폰 등 훔쳐 달아나

 


LA인근의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주말 파티 도중 무장 괴한 2명이 침입해 참석자들의 귀중품을 강탈해 달아나는 사건이 일어났다.


LAPD에 따르면 금요일인 지난 3일 오후 7시 40분께 1200블록 림머 애비뉴의 한 주택에 총을 든 강도 2명이 침입해 모임을 즐기고 있던 사람들을 위협, 지니고 있던 보석류와 아이폰, 애플 워치 등을 빼앗아 갔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집 주인은 LA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용의자들의 현관 출입 장면이 담긴 감시카메라 녹화 영상을 경찰에 넘기기 위해 담당자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문은 사실 확인을 위해 LAPD 공보 담당관과 통화했지만 용의자가 확인되거나, 체포됐는지 여부에 대한 정보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경찰측 통계에 따르면 2019년에 비해 살인 사건은 46.7%, 총격 사건은 51.4% 증가했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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