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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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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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객들이 조문하고 있다. / 연합뉴스


 

LA총영사관에 이틀간 분향소 


 

정부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을지국무회의 및 제4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이번 장례를 국가장으로 해 국민들과 함께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예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A총영사관은 공관 2층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28일~29일 이틀간 운영할 예정이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김 총리는 “고인께서는 제13대 대통령으로 재임하시면서 국가 발전에 많은 업적을 남기셨다”며 “국무위원들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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