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칼럼] 다민족 기도대회의 오늘과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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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칼럼] 다민족 기도대회의 오늘과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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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에 건너와 성경의 기초 위에 역사상 가장 위대한 나라를 세웠다. 특히 1630년 1000여명의 청교도와 함께 신대륙에 건너온 John Winthrop은 '성경에 기초한 법을 만들고 성도들이 다스리는 세계가 모델로 삼을 수 있는 경건한 사회인 언덕 위의 도시를 꿈꾸며' 뜻을 같이하는 청교도들과 함께 보스톤에 정착했다.  

    

1776년 건국의 아버지들은 성경의 가르침에 기초하여 독립선언서를 만들었고 성경의 가르침에 기초하여 이상적인 민주공화제의 헌법으로 알려진 연방헌법을 제정했다. 그리하여, 기독교 신앙의 열매로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이 이민 와서 살고 싶어 하는 나라를 이루었고 신앙을 바탕으로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어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라를 세웠다.

   

미국의 선한 영향력은 점점 신장되었다.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였고 세계를 섬기는 나라가 되었다. 특히 1886년 학생자원선교운동의 결성으로 수많은 젊은이들이 한손에 복음을 다른 한손에 사랑을 들고 선교사로 나가 세계를 섬기면서 미국은 새로운 복을 누렸다. 하나님은 이러한 미국에 성경의 약속대로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도록 축복하셨다. 미국은 하나님께서 주신 힘과 축복들 그리고 기독교 신앙으로 세계의 존경을 받으며 세계 경찰 역할과 기독교와 민주주의의 수호국 역할을 해왔다.

   

그런데 미국은 이런 하나님의 축복과 풍요 속에서 이제 하나님의 도움 없이도 살 수 있다는 교만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나고, 성경의 가르침을 떠날 뿐더러 하나님을 대적하는 법안들을 계속 만들면서 영적, 도덕적으로 침몰하고 있음을 우리는 보고 있다. 정부도, 연방의회도, 헐리우드도, 공립학교와 대학들도 모두 하나님을 떠나 있다. 부모들이 자녀들을 공립학교에 보낼 수 없을 만큼 공립학교의 성교육은 도를 넘었다.

   

미국의 역사를 볼 때 이런 위기 때마다 경건한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시어 나라를 위기에서 건져달라고 기도했다. 감사하게도 그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기뻐하셔서 부흥이라는 선물을 주셔서 온 나라에 영적 대각성을 주셨고, 미국을 새롭게 변화시켜 주셨다.

   

그런데 지금이 바로 기도가 필요한 때이고 지금이야 말로 부흥을 통한 대각성이 절실한 때다. 현재 미국은 그야말로 총체적인 위기다. 위기는 기회인데 우리의 회개와 기도로 하나님께 대부흥을 주심으로 나라를 새롭게 해주시도록 간절히 부르짖을 기회라고 생각한다.

   

2011년 11월 11일, 1906년에 아주사 대부흥을 사모하며 데이빗 안드레디아 목사를 중심으로 250여개의 중보기도그룹들이 로즈보올에서 다민족연합기도대회로 모였다. 한인교계에서는 1만여 명의 성도들이 동참해 한인 특유의 뜨거운 기도로 기도회 클라이막스를 장식했고, 그후 한인교회가 다민족기도대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14년부터 청교도신앙회복운동본부가 중심이 되어 거의 매년 다민족연합기도대회를 가지며 미국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금년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에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리게 된다.

   

역사는 부흥이 임하면 성도들은 거룩의 능력을 회복하고, 수많은 구도자들이 교회로 몰려오게 되며, 국가는 온갖 사회악들이 개선된다는 것을 증거한다. 금번 다민족기도대회로 이런 부흥이 일어나기를 사모한다. 우리는 미국으로부터 복음과 함께 갚을 수 없는 사랑의 빚을 진 민족이다. 하나님은 침몰하는 미국을 구하도록 우리를 기도로 무장시키셔서 미국에 보내셨다고 믿는다. 미국은 나와 내 자손이 살아갈 내 나라다. 모든 한인 성도들이 미국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기도운동에 동참하기를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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