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정부, 지난 1년 간 비자 10만 건 취소
웹마스터
사회
6시간전

전년 대비 150% 증가
유학생 8000명 포함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 이후 총 10만 건이 넘는 비자를 취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방국무부는 13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비자 10만 건 취소(100,000 visas revoked)’라는 문구를 게시하며 관련 사실을 공개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정부의 강경한 이민 단속 정책의 일환으로 비자 취소 규모는 전년 대비 약 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부 자료에 따르면 비자 취소 대상자 가운데에는 약 8000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2500명의 전문직 근로자가 포함됐다. 주요 취소 사유로는 체류 기간 초과를 비롯해 음주운전(DUI), 폭행, 절도 등 형사·행정 위반 사례가 꼽혔다.
다만 일부 추방 대상자 중에는 유효한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적법 절차 준수 여부와 인권 침해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정부의 조치가 과도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한편 트럼프 정부는 비자 발급 기준을 전반적으로 강화하고, 신청자의 소셜미디어 계정 검증과 심층 심사 절차를 확대하는 등 사전·사후 심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모든 외국인의 미국 내 법규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잠재적 위협 인물의 비자를 신속히 취소하기 위해 ‘연속 심사 센터(Continuous Vetting Center)’를 출범시켰다고 국무부는 밝혔다.
우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