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3일] 카드이자 상한 후폭풍에 약세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뉴욕증시 13일] 카드이자 상한 후폭풍에 약세

웹마스터

다우지수 0.8% 하락


13일 뉴욕증시는 금융주 약세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월가 주요 은행이 트럼프 대통령의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 설정 시도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대응을 예고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398.21포인트(-0.80%) 내린 4만9191.9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3.53포인트(-0.19%) 내린 6963.74, 나스닥지수는 24.03포인트(-0.10%) 내린 2만3709.87에 각각 마감했다.


JP모건체이스는 이날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경영진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자사 실적은 물론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이날 4.19% 급락,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JP모건체이스의 제레미 바넘 CFO는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신용카드 이자 상한 제한 방침이 시장과 소비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한 뒤 "모든 방안이 검토 대상"이라며 정책 강행 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을 1년간 최대 10%로 제한하는 방안을 오는 20일부터 도입하겠다고 예고했다. 


카드 결제망 서비스업체인 비자가 4.46% 급락했고, 마스터카드도 3.76% 하락했다.


소프트웨어업체 어도비는 투자은행 오펜하이머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5.41% 급락했다. 기업용 고객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도 역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확산하며 이날 7.07% 급락했다.


김문호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