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초 LA 서부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과 북동부 이튼 캐년 일대에서 강풍 속 초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주택 수천 채가 전소하고 주민 수십 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팰리세이즈 산불은 진화 9개월 만에 방화 용의자가 체포돼 충격은 더욱 컸다. 이튼 산불 역시 비슷한 시기 발생했으며 남가주 에디슨사(SCE)는 수사와 소송 끝에 송전탑 스파크 등을 원인으로 결국 인정했다. 대규모 대피와 주택 피해, 대기질 악화가 이어졌으며, 보험금 지급 지연 등으로 추가 소송과 보상 등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