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예 50년 외길… 남강 김선희 작가 서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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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예 50년 외길… 남강 김선희 작가 서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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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작가의 작품 '적선당전무한락 장춘화하유여향(선을 쌓는 집에는 한 없는 즐거움이 있고, 오래 피는 꽃은 향기가 오래도록 그윽히 남는다.)' / 남강 김선희 작가



29일까지 LA ‘작가의 집’  

반세기 예술 인생 조명

 

한국 서예 50년 외길을 걸어온 김선희 작가의 개인전 ‘남강 김선희 서예전’이 오는 29일까지 LA ‘작가의 집’(2410 James M. Wood Blvd.)에서 열린다.

남강 김선희 작가는 한국 서예계에서 50여년 간 꾸준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며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특선·입선을 비롯해 한국화 6인전,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초대전, 은하수문화전, 미주여성협회전 등 국내외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며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전시는 서예, 서각, 회화 작품을 통해 작가의 반세기에 걸친 예술 여정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표 서예 작품 60여 점을 중심으로 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한 서각 작품과 회화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먹향과 붓결에 담긴 작가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김 작가가 평생 추구해 온 선의 미학과 감사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김선희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행복하게 살아가려는 생활 철학을 바탕으로, 글씨와 먹 향기 속에서 보낸 50년의 삶을 되돌아보며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한 전시”라고 밝혔다.

문의 (213)380-3000, (213)422-8912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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