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주간, 남가주 비 많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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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주간, 남가주 비 많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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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27일 폭우와 강풍


남가주를 향해 접근 중인 이른바 ‘파인애플 익스프레스(Pineapple Express)’ 폭풍이 크리스마스 주 내내 폭우와 강풍을 동반할 가능성이 커 산사태는 물론 나무 전도와 프리웨이·주택·상가 침수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번 폭풍으로 남가주는거센 크리스마스 폭풍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는 23일 오후부터 27일까지 LA카운티 대부분 지역과 오렌지카운티(OC), 인랜드 엠파이어에 3~6인치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 기간 남가주는 최고 62~66도, 최저 49~56도의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하이 데저트 지역에는 2~3인치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특히 일부 산악지역에는 8~10인치에 달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최근 산불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와 토석류 발생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다. 

NWS기상학자 데이비드 곰버그는 “지역 내에서 가장 강한 강수량, 즉 시간당 0.5~1인치의 폭우는 23일 자정부터 24일 정오 사이에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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