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엄은자 원장(왼쪽)과 김홍래 이사장.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내년 1월 5일~3월 18일

이민자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 엄은자)가 2026년 신학기 무료 직업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신학기는 내년 1월 5일부터 3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6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 온라인 쇼핑 증가 등으로 의류 수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선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옷수선반’을 강화해 옷수선사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이민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개설되는 강좌들은 옷수선반(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 오후 12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 오후 12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 4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12시), 홈패션반(매주 월요일 오후 2시 ~ 4시), 패턴반(매주 화요일 오후 6시 ~ 8시), 핏텍 반(매주 화요일 오후 6시 ~ 8시), 마킹 & 그레이딩반(매주 화요일 오후 6시 ~ 8시), 샘플반(매주 수요일 오후 6시 ~ 8시) 등이다.

엄은자 원장은 “최근 자바시장과 패션 업계가 관세 정책·인플레이션 등으로 위축되는 분위기”라면서 “따라서 경기침체로 인해 저가의 온라인 구매가 활성화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추기 위한 옷수선집 의뢰가 늘어 옷수선사 구인 요구가 많아졌다”면서 많은 한인들의 지원을 부탁했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제공되며, 교재비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신청 및 문의 (213) 200-5775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