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메시, 내년 2월 MLS 개막전 대결에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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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메시, 내년 2월 MLS 개막전 대결에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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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행사들 관람 상품 출시

입장권+왕복 버스 포함 

300~350달러 선착순 마감


손흥민(LAFC) 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내년 2월 열릴 글로벌 축구영웅들의 메이저리그 사커(MLS) 개막전 대결에 팬들의 가슴은 벌써부터 설렌다. 경기는 서부시간으로 2026년 2월 21일 오후 6시30분 LA콜로세움에서 열리며, 한인 팬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LA 한인여행사들도 관련 상품을 내놓고 참관단을 모집한다.   


MLS에서 손흥민-메시 대결은 서로 다른 콘퍼런스 소속으로 정규시즌에서는 좀처럼 성사되기 어려운 인터리그 매치.  MLS 사무국에서는 리그 인지도 제고와 흥행을 고려해 이번 빅매치를 전격 결정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하던 손흥민은 올해 8월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LAFC에 입단했다. 짧은 기간이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팀을 플레이오프(PO)에 진출시켰다. 밴쿠버 화이트캠스와의 4강전에서 아쉽게 지면서 PO에서 메시와의 대결이 무산됐다. 손흥민에 2년 앞서 MLS에 진출한 메시는 올해 MLS 우승컵을 차지하면서 다시 한 번 메시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손흥민과 메시는 각각 토트넘과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할 때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두 차례 만난 바 있으며 바르셀로나가 1승1무로 앞섰다. 


일찌감치 1차 모집(50명)을 끝내고 2차 관람원을 모집한다는 아주관광은 입장권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며 2차 비용은 1차 때보다 티켓가격이 50달러 올랐다고 전했다. 2차 비용은 입장권 300달러+왕복버스비 50달러. 1차와 마찬가지로 50명 선착순 마감한다. 경기 당일 LA JJ그랜드호텔 앞에서 오후 4시15분, 부에나파크 한남체인 앞에서 오후 3시에 출발한다. 오렌지카운티 스탠튼에 있는 푸른투어는 당일 오후 4시 사무실 앞에서 떠난다. 300달러에 50명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213) 388-4000(아주관광), (213) 739-2222(푸른투어)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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