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전후로 가주에 폭우·폭설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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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전후로 가주에 폭우·폭설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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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산사태·교통 차질 우려

남가주는 이번 주 높은 온도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캘리포니아 전역에 폭우와 폭설이 예보되면서 홍수와 산사태, 연휴 기간 교통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기후예측센터(CPC)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가주 해안 전역에 폭우와 시에라네바다 산맥에는 폭설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 이번 강수는 이달 초 태평양 북서부 홍수를 초래한 대기강 영향으로 분석되며, 기상당국은 홍수, 산사태, 산악 도로 통행 차질 가능성과 산불 피해 지역의 토사 유출위험을 경고했다.


국립기상청(NWS)도 이날 오는 23일부터 26일 사이 약 4인치 이상의 강수를 동반한 강력한 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을 예보하며 연말 최대 이동 기간인 크리스마스 연휴에 도로와 교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은 건조하고 이례적으로 높은 기온이 지속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75~85도로, 평년보다 10~20도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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