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영광을" ...'아이노스합창단' 창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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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영광을" ...'아이노스합창단' 창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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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창단공연을 갖는 '아이노스합창단'의 김종명 단장(왼쪽), 구영순 부단장, 채홍석 지휘자. /이해광 기자 



시니어 40여명 감동의 선율 

20일 오후5시 미주평안교회 




지난 9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린다'는 사명으로 창단한 한인 '아이노스 합창단'이 오는 20일 오후 5시 한인타운 미주평안교회(170 Bimini Pl.)에서 창단 공연을 개최한다. 


아이노스(Ainos)는 헬라어로 ‘찬양’ '찬미'를 뜻한다. 이  합창단은 이름처럼 오직 하나님만을  찬양하고 높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합창단은 50대부터 70대까지의 남녀 4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단 두 달여 만에 갖는 무대를 위해 매주 화요일 저녁 뜨거운 열정으로 연습에 매진했다.  


합창단은 단장 김종명 씨와 부단장 소프라노 구영순 씨가 이끌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세 차례의 독창회를 열어 시니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왔던 구 부단장은 아이노스 합창단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지휘는 클레어몬트대학에서 성악 박사 학위를 받은 채홍석 씨, 반주는 구 부단장의 딸인 구소라씨가 맡아  견고한 음악적 팀워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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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공연에서는 합창단이 준비한 9곡과 함께 테너 오위영 목사를 비롯한 여러 게스트 아티스트의 특별 무대가 더해져 풍성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구 부단장은 "세상의 많은 음악을 하는 합창단이 있지만 우리는 온전히 하나님만을 찬양하고 높이자는 취지에서 뜻을 모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세상에서 지친 한인들이 위로를 받고 평안을 누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채홍석 지휘자도 “첫 무대인 만큼 하루하루 정성과 기도로 준비했다”며 “많은 한인들이 함께 와서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의 기쁨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후에는 김밥과 다과 등이 제공되며 공연을 후원하는 센터메디컬그룹에서 준비한 구디백도 증정한다. (213)595-4700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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