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기 LA 민주평통 공식 출범… "평화·공공외교 강화”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제22기 LA 민주평통 공식 출범… "평화·공공외교 강화”

웹마스터


9일 옥스포드 호텔에서 열린 제22기 LA평통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이훈구 기자


140여 자원위원에 임명장 수여

방용승 평통 사무처장 강연도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LA협의회(회장 장병우·이하 LA평통)가 9일 LA 옥스포드 호텔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참석해 주제 강연을 진행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새롭게 위촉된 140여명의 자문위원 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1부 출범식은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장병우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밀착형 공존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평화통일 기반을 다지겠다”며 “한인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협의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22기의 핵심 과제로 ‘공공외교 강화’를 제시하며 “각 지역 한인 커뮤니티가 속한 선출직 정치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한·미 양국의 국익과 통일 관련 정책을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수 평통 미주부회장, 김영완 LA총영사, 로버트 안 LA한인회장, 곽도원 OC·SD 평통회장, 정상봉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차례로 축사를 전했다. 자문위원 대표 이죠이·민 지 위원의 선서를 마친 뒤 사무처의 제22기 활동방향(안) 보고가 이어졌다. 이어진 통일 강연회에서는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강단에 섰다. 

방 사무처장은 전주대 졸업 후 민주노총 전북본부 조직국장을 비롯한 사회운동가로 활동하며, 2005년 6.15 남북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북본부와 전북겨레하나 설립을 주도하는 등 민간 통일운동 대중화에 힘써왔다. 

그는 강연에서 “한반도의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을 위해 실천하는 주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훈구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