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안 목사, 가주 주지사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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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안 목사, 가주 주지사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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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안 가주 주지사(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앉은 이) 후보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 이훈구 기자


교인 1만명 출석 

하베스트락 담임

 

패서디나 하베스트락 교회 담임을 맡고 있는 한인 2세 체 안(한국명 안재호)목사가 18알 가주 주지사 선거 출마를 위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 선거레이스를 시작했다.

이날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한인 최초 유일한 공화당 주지사 후보라는 위상에 걸맞게 박형만 만희복지재단 이사장, 미주성시화 공동대표 송정명 목사 등 200여명의 한인사회 인사들이 총출동하여 힘을 실어주었다.

안후보는 이날 ▲규제철폐 ▲높은 세금 낮추기 ▲재활센터 확충 ▲일자리 창출 ▲직업훈련 강화 ▲마약중독치료 등 공약과 높은 생활비 부담과 에너지 비용을 지적하며 하나님의 지혜로 캘리포니아를 다시 세우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체안 후보는 1960년 가족을 따라 도미하였으며 지난 1994년 하베스트락 교회를 개척, 패서디나의 가장 중심이 되는 메가처치로 부흥 시켰으며 전 세계 70여 개국에 사역 네트워크를 둔 하베스트 인터내셔널 미니스트리(Harvest International Ministry, HIM)를 성장 시켰. 또한 2020년에는 팬데믹 당시 가주 정부의 대면 예배 금지 명령에 맞서 140여개 교회와 연대하여 연방소송을 제기, 대법원 승소판결로 전국적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체안 후보는 이날 정치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개인적 야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에 대한 순종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인 최초 유일한 공화당 주지사 후보로 주목 받고 있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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