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경운회 북클럽, 줌 독서모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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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17:38
오는 21일 오후 7시 줌으로
이민진의 ‘파친코 2’ 선정
남가주 경운회(경기여고 동문회) 북클럽이 오는 21일 오후 7시 줌을 통해 제4차 온라인 독서 모임을 개최한다. 한국에서는 11월 22일 오전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모임의 선정 도서는 전 세계적으로 호평 받은 이민진의 ‘파친코 2’이다. ‘파친코’는 재일한인의 역사와 정체성, 억압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삶을 다룬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2권에서는 재일한인 2세·3세의 문화적 정체성 갈등, 이민자의 일상, 미국 유학과 전문직 진출 등 더욱 확장된 서사를 담고 있다.
북클럽 측은 “도서를 완독하지 않았어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며 “발제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작품을 여러 시각에서 읽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가주 경운회 북클럽은 경기여고 동문뿐 아니라 책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열린 모임으로, 정기적인 독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훈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