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노힐스 주택서 폭발사고, 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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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8시간전

주민들 "지진 난 줄 알았다"
지난 16일 샌버나디노 카운티 치노힐스에 있는 주택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최소 8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폭발은 이날 오후 3시 45분께 4200블록 시에라 비스타 드라이브의 주택에서 발생했다. ABC7 뉴스 동영상에는 집의 잔해가 도로 곳곳에 흩어져 있고, 주택 외벽에 설치된 가스관에서 불길이 수 시간 동안 치솟는 모습이 포착됐다. 치노 밸리 소방국은 사고현장의 가스 누출이 오후10시 45분께 완전히 차단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해당 주택이 왜 폭발해 화염에 휩싸이게 됐는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주택 전면부는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게 무너졌으며, 일부 파편은 맞은편 집으로까지 날아갔다. 이웃 주민들은 “지진이 난 줄 알았다”고 전했다.
우미정 기자






